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런던 패션 칼리지에서 열린 Kering 지속 가능한 패션 어워드에서 얻은 한 가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칠레에서 온 학생 María Teresa Flores가 1등 상을 받았는데, 이 학생이 고국 칠레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급한 라피스라줄리를 사용한 주얼리 제작을 제안한 것입니다. Pomellato에서는 이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끼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본 결과, 라피스라줄리 공급원인 Las Flores de los Andes라는 회사와 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라피스라줄리 원석을 이 회사에서 보유한, 고도가 높은 곳에 있는 광산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출하는데 이런 광산은 남아메리카 여러 국가에 단 한 곳뿐입니다. 라피스라줄리는 Pomellato의 노련한 원석 구매팀에서 천람석 함량에 따라 철저하게 엄선합니다. 이 성분이 불투명한 원석에 바람직한 수준의 짙은 푸른빛을 내고, 누구나 좋아하는 청바지의 색을 떠올리게 하는 질감을 내는 주역입니다. 그런 다음 라피스라줄리를 부드럽게 다면 가공하여 리트라토 컬렉션의 특징적인 스타일로 표현함으로써 이 원석 특유의 흥미로운 천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급한 탄자니아산 루비 두 개를 세팅한 스타일리시한 클로(claw) 두 개가 라피스라줄리의 모서리를 중심으로 구부러지듯 감싸 살며시 안아주는 듯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