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쓰기 컬렉션 play

Pomellato 긴쓰기 컬렉션,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것의 아름다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탈리아 보석 세공인이 일본의 전통 예술을 본받아 망가진 보석을 극히 아름다우면서도 시적인 형태로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방안을 떠올리다니, 이렇게 의외의 일이 또 있을까요?

긴쓰기 캡슐 컬렉션은 몇몇 Pomellato 부티크에서만 취급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려면 info@pomellato.com으로 문의하세요.
긴쓰기 컬렉션

의외의 반전을 만나보세요. Pomellato에서 일본의 전통 수리 기법으로 눈을 돌려 훼손된 보석을 업사이클링하여 근사하고 극히 독창적인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입니다. Pomellato에서는 재활용이라는 개념에 명품 기업답게 접근합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Pomellato의 탁월한 보석 세공 기술이 고대 일본의 긴쓰기라는 기술과 만났습니다.

긴쓰기 컬렉션

망가진 흑옥이나 흰색 오팔(kogolong)은 보통은 버려지게 마련이지만, 고대 일본의 기법인 긴쓰기를 재해석한 이 세련된 컬렉션에서는 귀한 보석을 제작하는 방식에 대한 참신한 접근법을 사용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합니다.
Pomellato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고 명품에 혁신적인 태도를 갖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런 맥락에서 다양한 소재를 포용하며 불완전함 또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우리 하우스의 개성 강한 디자인 방식에는 이제 결함, 불순물은 물론 망가진 보석마저 어울리는 제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긴쓰기

이 컬렉션의 보석은 도쿄에서 활동하는 여성 긴쓰기 장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결실입니다. 흑옥이나 흰색 오팔(kogolong) 등 부서진 보석 조각에 정성을 들여 새 생명을 불어넣고 귀한 가치를 더해주는 전문가입니다. 밀라노의 Casa Pomellato에서 일하는 노련한 장인 팀이 진정한 의미의 문화 교류를 나누며 일본에서 수선한 스톤을 매혹적인 미니멀리스트 반지, 귀고리와 펜던트로 제작했습니다.

긴쓰기

Pomellat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Vincenzo Castaldo 씨가 어쩌다 긴쓰기라는 기술이 밀라노의 보석 공방에 유입되었는지 사연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2019년에 일본에 여행을 갔는데, 도쿄에 들렀을 때 긴쓰기라는 예술에 대해 깊이 알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이 오래된 기술에 담긴 정신에 친밀감을 느꼈죠. 일본식 사고방식의 우아한 풍취에 이끌리기도 했고, 무언가 망가진 것을 수선이라는 의식을 통해 전보다 더 귀한 것으로 바꾼다는 개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유의 과정을 통해 흉터를 힘의 상징으로 기념하는 것은 참 현대적인 개념이죠. 그리고 망가졌다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용도를 변경하는 것도 지금 우리의 생활상이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약속과 무척 관련이 깊고요. 그런 의미에서 긴쓰기를 Pomellato에 도입할 방법을 모색했고, 밀라노와 도쿄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 관여한 사람들은 인공적으로 완벽한 이상을 뛰어넘는 흔치 않은 아름다움이라는 시적인 개념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성과 불완전함을 포용하는 방식도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긴쓰기 컬렉션

긴쓰기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금을 뜻하는 '긴'과 고친다, 깁다라는 뜻의 '쓰기'에서 유래했습니다. 15세기에 처음 나타난 이 기술은 훼손된 물건에 새 생명과 가치를 불어넣는 수선의 과정을 통한 회복과 연민이라는 일본의 철학을 표현한 것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당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가장 아끼는 찻종을 수선하러 중국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금이 간 그릇을 고치는 데 금속 소재의 침을 박아 외관이 흉해진 것을 보고 깊이 낙담한 그는 일본의 장인들에게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보라고 명했습니다. 이들은 심사숙고한 끝에 송진과 금가루를 사용해 그릇을 복원했는데, 이것이 세계 최초의 '긴쓰기' 작업의 사례로 남았습니다.

긴쓰기 컬렉션

옻칠의 대가가 직접 만든 풀을 재빠르고 정확한 솜씨로 바릅니다. 옻이 붙기 전에 수많은 구성품을 재조립하는 데서 전문성을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몇 주에 걸쳐 살살 말린 뒤 풀을 사포로 갈아 그릇 표면과 높이가 같아지게 다듬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장인이 솜씨 좋게 이음매에 금을 바릅니다.
'수백 년이나 된 이 기술의 지혜에 크나큰 존경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척 개성 있으면서도 즉흥적인 결과물을 내놓는 데 있죠." Castaldo 씨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각각의 보석은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제게는 그것이야말로 보석이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의 정수죠.'